'부베의 연인'이라는 영화 명곡을 소개합니다. 이 곡은 La Ragazza Di Bube 부베의 연인 1963 OST 입니다.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계속 만들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볼 것입니다. 사랑을 주제로 만든 이탈리아 영화 부베의 연인은 바로 이렇게 사랑에 중독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결국에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존재입니다. 어떤 사랑은 일시적이지만 어떤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 부베의 연인(La Ragazza Di Bube), 1963>에서 혁명 투사를 사랑했던 주인공은 꽃다운 나이에도 외로움과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오로지 한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그에 대한 사랑을 지켜 나갑니다. 순애보 적인 사랑을 지금은 사람들이 옛날과 같이 하지 않는 이때 부베의 연인이 주는 감동은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오늘 부베의 연인의 노래를 들으면서 눈을 감아보시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베의 연인
개봉 : 1964년 (이탈리아)
감독 : 루이지 코멘치니
작곡 : 카를로 루스티첼리
출연 :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Claudia Cardinale0
죠지 차키리스 (George Chakiris)
마르코 미셀 (Marc Michel)
여주인공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의 명배우이다. 그녀는 ‘소피아 로렌’, ‘실바나 망가노’와 더불어 전설적인 배우로 < 형사, 1959>), <가방을 든 여인, 1961>에 출연하기도 했다. 관능미가 넘치는 이미지가 강해서 순정적인 부베의 연인에서 마라 역을 소화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오히려 뛰어난 명품 연기를 보여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부베의 연인 줄거리
영화에서 마라(Mara: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분)는 깊은 회상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약혼자 부베를 찾아가는 생각에 빠져 있는 그녀는 많은 생각으로 가득하여 보입니다.
마라는 이곳 저곳 옮겨 다녀야만 하는 부베(Bebo: 죠지 차키리스 분)와의 면회를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약혼자 석방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라가 부베를 처음 만난 것은 북부 이탈리아의 산중에 있는 가난한 빈촌에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4년 7월 한여름 마라의 집에 부베라는 청년이 찾아오게 되면서이다.
부베는 레지스탕스로 나치에게 처형된 오빠 산태의 동지로 산태의 전사를 전하러 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서로를 한 눈에 알아봅니다. 바로 둘이 첫 눈에 들었던 것입니다. 하룻밤을 마라의 집에서 묵은 부베는 전쟁에서 기념으로 가지고 온 낙하산 천으로 옷이나 만들어 입으라는 말을 남긴 뒤 떠난다.
그 후부터 부베의 편지가 끊이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후 겨울, 다시 찾아온 부베는 마라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마라의 아버지에게 약혼 승락을 받는다. 그러나 얼마 후 부베가 다시 찾아왔을 때 부베는 친구가 경찰에 사살되어 보복으로 경찰을 죽이고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이들은 본의 아니게 도피 행각을 하게 되는데 부베의 집에서의 냉대와 끈질긴 경찰의 추적으로 두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공장지대로 몸을 숨긴다. 국외로 탈출하려는 부베에게 처음으로 몸을 허락한 마라, 다시 부베는 기약없이 떠나고 마라는 한 청년을 알게 되지만 헤어진다.
1년만에 유고 정부로 부터 송환되어 재판을 받게된 부베에게 마라는 더 이상 인연을 끊으려고 재판장에 갔다가 부베가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14년이라는 장기형을 선고받은 부베를 면회간 마라는 그의 아내가 될 것을 다짐하고 그때부터 부베가 나올 날만을 기다리며 주위의 온갖 유혹도 뿌리치고 부베의 연인으로 한 달에 두 번씩 그를 만나러 가는 그녀의 여행이 시작된다.
부베의 연인 1963 OST, 추억의 영화 명곡 감상
부베의 연인은 영화는 잊혀도 음악은 우리의 귓가를 떠나지 않습니다. '부베의 연인' 원작은 이탈리아는 물론 프랑스, 영국 등지에도 번역, 소개되어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 왔고,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음악다방에서 많이 틀어주던 노래입니다.
ggo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