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을 가로 질러서 바다 위에 떠 있는 탑을 본 적이 있는지요?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에 가면 안면암 부상탑이 있습니다. 바로 말 그대로 '물 위에 뜬 탑' 입니다. 물 위에 뜬 탑을 멀리서 보는 것도 장관이지만 사람은 궁금증이 있습니다. 바로 그 부상탑을 더 가까이에서 보는 것입니다.안면암 부상탑을 직접 가서 보려면 물때 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전에는 안면암 부상탑으로 걸어 갈 수 있는 부교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열린 바닷길을 걸어서 가야 합니다. 바닷길이 열린 시간을 알아야 안면암 부상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면암 부상탑
안면암 부상탑은 바닷가에 떠 있습니다.
만일 안면암 부상탑을 해가 뜰 때 본다면 바닷길이 아닌 안면암 위에서 내려다 보면 됩니다. 보통 6월달에는 안면암에서 보이는 두 섬 사이에 있는 부상탑 위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안면암 부상탑 물때 시간 보는 방법
안면암 부상탑 물때 시간입니다.
위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안면암 물때표가 나옵니다.
이때 반드시 간조시각을 확인하고 그때 가야합니다.
대략적으로 간조시각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고 바닷길이 열렸을 때 들어갑니다. 만일 시간에 쫓긴다면 바닷길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자칫 여우섬에 고립이 될 수 있고 바닷물이 차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안전의 측면에서 반드시 간조시각을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때 시간이 나온 표를 보았을 때, 오늘 안면암 부상탑에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09:30전에는 그곳에 도착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안면암 물때 시간이 바뀌니 반드시 물때가 언제인지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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